- 1일 호우피해 현장점검 실시, 신속한 복구 주문-

정헌율 익산시장

- 주택·농작물 침수 등 81건 피해 접수 -

정헌율 시장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정 시장은 1일 낭산면 교량 붕괴 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응급복구에 한창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해당 교량 응급복구를 끝낸 뒤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재설치 공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일부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가옥과 농경지 피해 복구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려 지역에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복구가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30일 13개 협업부서 부서장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명·침수피해 방지대책, 비상단계 가동 및 수방자재, 응급복구 장비 등 재난 지원체계를 점검했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31일까지 126㎜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축대붕괴, 주택침수, 농작물피해 등 8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익산 학곤선 조기 개통‘서부권 도로망 촘촘’

- 주민 협조로 완공일 4개월 앞당겨 개통 -

- 송학동 3개 아파트 주변 교통난 해소 기대 -

익산시가 서부권 주민들의 최대 현안이었던 학곤선을 조기 개통했다. 서부권 주요 도로망과 연결되는 학곤선의 조기 개통은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과 김제로 뻗어나가는 서부권 도로망을 더욱 촘촘하게 해 교통 중심도시 익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일 지안리즈아파트에서 송학동 티스테이션 앞까지 연장 820m, 폭 25m인 송학동 학곤선(대로3류7호)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정헌율 시장과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공사 준공을 축하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약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8년 10월부터 공사에 착공됐다. 사업 첫 발을 내딛은 시점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2년 간 잔여사업비 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당초 완공일(10월)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서 개통됐다.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학곤마을과 망기마을, 지안리즈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7년부터 송학동 주민간담회 진행 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입주와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 불편 해소(B=8m→25m 확장)를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다. 시와 의회는 교통량 증가로 예상되는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해 이같이 조기 개통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개통으로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 좋은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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