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의회 구현 / 화통하게 정책 추진/ 형통으로 익산 행복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유재구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6년간 시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하였다고 자부하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의회를 이끌 것 이라고 했다.

특히 익산시 발전을 위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은 물론, 집행부와 의회 내에도 이해와 화합을 이루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재구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익산시민에게 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유재구입니다.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가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성원으로 함께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 익산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익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소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의장 출마를 고민하며 지난 6년간 시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열정은 식지 않았는지 곰곰이 생각하며, 정치꾼이 아닌 실제 일꾼으로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겠다는 저의 소신을 펼쳐보고자 의장에 출마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열정과 소신을 가지고 동료의원들과 협력하고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발굴, 각종 현안에 대하여 세밀한 검토를 통한 의견 제시 등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부족한 능력은 전문가 및 집행부와의 협업을 통해 보완해 왔습니다. 지난 의정활동에 비추어 의장의 역할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의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소통이라는 최우선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의정활동의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시민들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의회 내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제도화해서 “소통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의회가 이제는 화통하게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저 집행부를 길들이려고 하거나 혹은 발목을 잡는 의회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비판으로 ‘일을 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잘 되어 간다는 의미의 형통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의원님들이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시다 보면 때로는 의견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가 이해하고 타협하는 화합의 중심에서 제가 앞장설 것이며, 의회가 내부적으로 결속하면서 익산의 발전을 위해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익산 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어떤 역할을 하겠습니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의 불씨도 되살려야 하고,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야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의 출발점은 완벽한 방역이라 생각합니다. 시의회에서는 온전한 방역체계를 갖추면서도 침체된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시의회는 코로나 관련 추경예산을 적극 심의하고 의결하면서 코로나 확산방지와 소상공인 지원,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지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활성화, 익산형 일자리 사업 등 추진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기업이 살고, 지역 경제가 살아, 시민 모두가 살맛 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익산시의회가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민생 입법과 정책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시의회가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의정역량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교육과 토론회, 의정연수를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연구하는 자세로 앞서가는 선진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해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잘 견뎌 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제8대 익산시의회 의장단은 “익산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점을 가지고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며,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익산시의회는 언제 어디라도 가장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작은 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귀담아 듣겠습니다. 오로지 익산과 시민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의회를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따끔한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우리는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하여 익산시의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뜨거운 열정을 쏟아 시민 여러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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