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의 자존심, 잠시 쉬어 가도 좋은 강화도의 아름다운 라르고빌 리조트

(주) 라르고빌 리조트 이정태 대표

쉼 없는 무한경쟁 구조속에 생존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가는 현대사회인들에게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만 가고 문득 어디론 가 떠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서울에서 한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에서 그 꿈을 실현해 줄 곳을 발견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풍광과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도착한 작은 포구 그리고 그 위로 멋지게 펼쳐진 세련된 건물과 아름답게 조성된 소나무 조경들, 부조화 속의 조화인가? 너무나 멋진 꿈속에서 그린 바로 그 공간이다.

사람과 자연을 연결시켜 주는 공간, 바람도 쉬어 가고 싶은 곳 이곳이 바로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아메리카노 향과 조용하게 흐르는 음악 사이로 떨어지는 서해바다의 낙조, 이 곳에서의 시간 흐름은 이미 의미 없는 듯하다. 강화도 남서쪽에 위치하고 뒤쪽으로는 단군신화를 간직한 민족의 명산 마니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전면에는 서해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는 그곳 그 바다 끝 자락에는 천년고찰 고문사가 위치해 있는 강화도의 또 하나의 섬 석모도가 눈에 들어 온다.

 

비교를 거부하는 라르고빌 리조트의 객실과 부대시설

라르고빌 리조트는 2010년 하버하우스 준공을 시작으로 테라스하우스, 웨이브하우스 그리고 드림하우스와 가든하우스를 차례로 오픈하여 2020년 현재 5개 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완성형 이 아니라 계속 진행형이라고 한다. 라르고 (largo)가 의미하는 “느리고 여유 있게”는 라르고빌 건축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듯하다.

라르고빌 리조트의 객실과 부대시설 모두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건축물의 효율보다는 고객의 만족을 충족하려는 철학을 읽을 수 있게 한다.

관리측면에서도 고객중심 철학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 1% 시설에만 인증하는 품질인증을 리조트 시설과 호텔 시설 모두 받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생진단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라르고빌 리조트는 시설 뿐만 아니라 관리에서도 타 시설과의 비교를 거부한다는 이정태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과 치열한 경쟁으로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여기에 와서 만큼은 느리고 여유 있는 쉼으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어 음악용어 “풍부하고 아주 느리게”를 뜻하는 라르고(largo)를 상호로 선택했다는 설명을 듣고 나니 라르고빌 리조트가 더 친숙하고 다정스럽게 다가온다.

유니크(Unique)한 고객중심의 객실과 부대시설

라르고빌 리조트는 객실 예약이 어려운 곳으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5개동에 객실은 55개 밖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모든 객실에서 보는 바다 뷰가 모두 다르다고 할 만큼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설계되었다고 한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객실구조는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수 있는 고객중심 설계가 라르고빌 리조트만의 특징이다. 또한 객실 문을 여는 순간 전면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다 뷰는 순간 크루즈 여행을 하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유명한 것은 객실 뿐만이 아니다. 결혼식은 물론 정부기관, 사회단체, 학교재단, 종교단체 등 각종 모임의 워크샵과 컨퍼런스 유치 실적이다. 최대 300명 수용 가능한 아리아 홀을 비롯 심포니 홀, 하모니 홀, 오페라 홀, 아레나 홀, 세레나데 홀 등 총 7개의 컨퍼런스 홀을 가지고 있어 크고 작은 어떤 행사도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각 홀에는 최고 브랜드의 음향시설과 영상시설은 물론이고 모든 홀 역시 모두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로 설계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스타 핫 플레이스로 유명한 카페 라르고의 시그니처 메뉴인 화분아이스크림과 구름라떼 그리고 전망대에서 보는 서해 낙조는 라르고빌 리조트가 주는 여행의 보너스이다.

이정태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의 호텔을 직접 경험하면서 얻은 안목을 리조트 건축설계 및 내부 인테리어에까지 직접 관여하여 고객중심의 편리함과 안락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은 라르고빌 리조트만의 유니크(Unique)한 독창성이라고 한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다

㈜라르고빌의 이정태 대표는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말한 거상 임상옥 선생을 존경하며 이익만이 추구하는 장사꾼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업인이 되고자 노력해 온 사업가이다.

이 대표는 1991년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동성전자㈜ 설립하면서 사업에 입문했고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90년대 초 아직은 아날로그가 익숙하고 디지털이 태동하기 시작할 무렵 그는 세월을 뛰어 넘어 황무지 같은 반도체 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손으로 돌려 채널을 선택하는 TV 사용이 익숙하고 타이머에만 의존하는 세탁기를 돌리며 다이얼을 돌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던 시절에 TV에는 손도 안 대고 리모컨을 사용해서 TV 채널 변경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된 세탁코스에 따라 세탁할 수 있고 숫자로 표시되는 오디오를 그가 개발한 반도체로 가능하다는 것을 믿어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제품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최초의 성과는 3년 후 해외에서 시작되었고 이후로 전자산업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속히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동성전자㈜는 승승장구하며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명한 회사가 되었다.

그렇게 쉼 없이 20년을 달려 오던 이 대표 머리 속에는 또 다른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아날로그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반도체 회사 대표로 남보다 빠른 삶은 살아 오던 그는 이번에는 누구보다 느린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양대에서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MBA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이 대표는 리조트 사업에 도전하게 된다 이것이 라르고빌 리조트의 시작이 된 것이다. 남들이 걸어 길이 된 편한 길을 가는 것보다 새로운 길을 창조하는 것을 선택하는 이 대표다운 결정이다.

이후 10년간 이룬 것을 남들은 성공이라 하지만 이 대표는 그림은 아직 미 완성이고 완성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위기는 기회의 다른 표현이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정태 대표는 회원 수 5만3000명의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회장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이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과 학생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영자 단체인 계양구경영자협의회 회장으로 타 업종과의 정보교류 및 후배 기업인들의 맨토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위주의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 산업구조는 저 성장과 저 출산 그리고 미, 중간의 패권 경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구조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내수기반을 늘려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속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지원해서 치열한 해외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르고빌 리조트가 있는 강화도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볼거리와 먹거리 관광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잘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단군신화부터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과 국내 유일 고려시대 궁궐 터 등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유물을 많이 가지고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말할 정도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세계 3대 갯벌 중 하나가 바로 강화도 갯벌이다. 이와 같은 천혜의 자원을 잘 보존하고 개발해서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대표는 강화도 해안 순환도로 100km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강화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고 관광의 편리함을 더해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려야 강화도의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즐기는 해양레저를 육성시켜 섬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해야 된다고도 생각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강화군청과 6만 7000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이 거대한 마스터플랜을 완성시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동상전자와 라르고빌 리조트 사업 그리고 지역사회 활동으로 소통의 철학을 실천하는 이정태 대표는 자연에 순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강화의 아름다운 명소 라르고빌과 “라르고”의 소통을 실천하는 이정태 대표의 힘찬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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