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관리대행 '원스톱 서비스'

태양광(햇빛) 발전은 태양광 전지를 이용,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전지로 집 안의 전기를 활용하는 것이 바로 태양광 발전이다.

충청북도는 현재 태양전지 생산 면에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충청북도는 태양광 분야를 바이오,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정보통신기술), MRO(항공정비)와 함께 6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하며 지난 201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형 태양광산업 특구'로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선진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청주와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을 '솔라밸리'라 이름 지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여 지금까지 태양광 관련 기업 60개 업체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래 태양광 에너지 발전회사인 사회적 기업 부강이엔에스(주)는 2007년 부강전기 주식회사로 사업의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하여 정열, 열의, 집념을 핵심가치로 여기며 태양광 발전 및 LED 조명장치 등을 개발·제조·보급·유지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전기안전관리대행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여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 및 GS인증을 보유함으로써 품질 면에서도 월등한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설립

부강이엔에스(주)의 박규식대표가 이사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은 충청북도 내에서 태양광 발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가 50여 명으로 조직되었으며 협동조합을 통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도민들의 일자리를 창출시켜 충청북도가 추구하고 있는 4%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 그 설립목적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사업의 구매·생산·판매·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정보 및 기술교류와 태양광 발전 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태양광 발전 시설 사업자들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함도 그 설립 목적에 포함된다.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 대표는 취임식에서 "정부가 지난 12월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태양광 발전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시기에 뜻이 맞는 기업가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충북의 태양광 발전 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업체'로 지정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 박규식대표가 그의 사업체를 사회적 기업 중 태양광발전부문 업체의 대표기업군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탁월한 사업수완과 리더십이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충북태양광 협동조합 이사장뿐만 아니라 제조업체 충북 인허규제협회 부회장, 충북 우수기업협의회 청주시 기업인협의회 부회장직을 동시에 맡고 있어 그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 오고 있다. 또한 2012년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비롯하여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73억 원의 매출과 올해는 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그의 사업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부강이엔에스(주)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업체'로 지정되어 도내 주택과 관공서, 학교, 기업, 병원 등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충북 태양광특구에서 생산된 최고의 태양전지를 개별 건물에 맞게끔 설계·구축한 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해주고 있으며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산간벽지도 태양광 에너지로 전깃불을 환히 밝혀주어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

태양광 전지의 비용 면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원룸, 다세대주택(마을단위)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가정용인 3KW 기준 771만원. 이 중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제외하고 370만원~450만 원 정도면 설치가 가능하다.

부강이엔에스(주)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각종 전기공사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아파트·상가 등 모든 건물의 신·증축 공사에 있어 각종 전기 설치작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압의 전기를 저압으로 낮춰 건물 내부로 보내주는 수·배전 시설 공사를 맡아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빈곤층에 3KW 태양광 기기를 무상으로 기부

박 대표는 “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기업 매출과 관련된 기부도 병행해야한다. 3KW짜리 설비가 천만 원 정도하였을 초창기에는 저소득층과 빈곤층에 3KW짜리 태양광 발전장치를 무상으로 기부하였다. 몇 년 전부터는 단발성 기증에 그치지 않고 청주시와 10년간 일 년에 4개씩을 해주기로 협약을 맺었다. 저소득층에서 전기요금 때문에 난방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증평군, 괴산, 음성, 영동, 옥천등 매년 각 지자체끼리 두 개씩해서 올해는 22개 정도를 설치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예전에는 이익을 오너들만 가져가는 형태였지만 현재는 직원들도 같이 나누고 남은 이익은 사회에 공헌하는 방식이어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있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것이 사회적 기업을 하게 된 목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교육 사업에 꿈을 갖고 있는 그는 전기점검 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충북도내에는 마땅한 교육 기관이 없어서 멀리 경기도 안산까지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과 회사 조직에서의 팀장의 교육을 서울에서 받아야 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전기 기술인과 팀장급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장을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지역 대학교 리더십 교육에 발전적 변화도 도모하려 애쓰고 있다.

전기를 판매하여 나오는 수익을 사회적 복지 기금으로 환원

박 대표는 또한 “청주 YWCA와 협업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공단체 건물의 옥상을 임대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후 발전된 전기를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사회적 복지 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시설이라든지 자활원, 미망인 복지관등 열악한 시설을 찾아서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못 쓰고 겨울에 추워서 난방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멀리 필리핀에도 현지 법인이 있어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고 또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판로를 개척할 계획

부강이엔에스(주)의 직원들은 19세부터 6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모두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원 전기 부분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자격증을 따면 팀별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회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 회의를 하지 않고 있다. 박대표는 “저는 남들과 똑같은 것을 하지 않으려 한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 하는 것이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비전이다. 앞으로는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을 겨냥해 올해 수출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 대표가 이끄는 부강이엔에스(주)가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도 우뚝 설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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