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정치를 잇는 소통의 시작을 여성 종교인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함께"

2018년 11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실에서는 특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카톨릭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종교지도자 성찰과 비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 주요 종교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종교와 정치를 잇는 소통의 시작을 여성 종교인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함께하여 달라고 촉구하기 위한 토론장이다. 강동을 지역 여성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며 민주평화당 종교소통 특별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진행에는 민주평화당 정책실 국선희 부실장이, 토론자로는 대한불교 보문종 주지인 혜인스님, 원불교 사직교단 박명은교무, 천도교사회문화관 정정숙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히 최고의원 회의를 마치고 합류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와 천정배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정동영 당 대표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입니다. 남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임금에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와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우리당의 전국여성위원회가 전국 각지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을 벌인다 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전국 여성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이 남녀가 평등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당의 지지기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치는 물론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남녀가 균형을 이루고, 남녀가 평등한 정의로운 사회가 될 때까지 함께 합시다” 고 축사를 대신했다.

양미강 민주평화당 전국 여성위원장은 “민주평화당 전국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여성공모사업은 전국 각 시도당의 여성조직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이 공모사업에 거는 기대는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주평화당이 꼭 담아야할 정책적 과제나, 조직적 과제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민주평화당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여성들이 먼저 힘을 합쳐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갑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평화당 유희석 종교소통특별위원장은 “이번 여성 종교인 정치 참여를 지향하는 종교지도자 초청 종교소통특별 세미나 ‘어머니의 기도’는 모든 종교의 공통분모로서 우리 모두의 선한 양심을 일깨우고 하나 되는 소통의 잔치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자리와 시간이 소통하는 민심이 그대로 정치에 반영되는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 통일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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